’10년’ 연구한 메뉴 그대로 베껴서 가게 차린 직원 대참사

  						  
 								 

분당에서 수제 케이크 집을 운영하는 한 사장님에게 마음아픈 일이 일어났다.

오늘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당의 한 케이크 가게 사장님의 자녀가 쓴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사장 A씨는 10년 전 쯤 집안의 경제사정이 급격히 나빠지며 케이크 가게를 열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시작한 가게지만, A시는 새벽 2~3시까지 케이크 메뉴를 개발하고 퇴근은 무조건 밤 10시에 하는 둥 정성을 쏟았다.

자녀 입장에서는 A씨의 건강을 걱정해 잔소리도 해봤지만, A씨가 일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일을 계속 하도록 할 수 밖에 없었다.

케이크 재료로 쓰는 계란 껍데기에도 닭똥이 묻어있다며 한알 한알 씻어서 10년동안 케이크를 만들어왔다.

그렇게 사랑과 정성으로 가게를 운영해 1~2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을 써가며 일할 수 있는 수준이 됐고, A씨의 가게에서 최근 그만 둔 아르바이트생 B씨는 A씨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퇴근한 A씨는 항상 입이 닳도록 B씨를 칭찬했으며, 바쁜 날엔 돈을 더 챙겨주기도 했으며 집에 아이들을 먹이라며 간식을 싸다주기도 했다.

그런 B씨는 A씨의 가게를 그만둔 뒤 A씨의 전화번호를 차단한 뒤 A씨의 가게와 거의 똑같은 가게를 경기도 광주에 오픈했다.

모든 메뉴를 다 베끼고 슬로건과 가게 인테리어까지 그대로 베껴 B씨의 가게는 인기가 폭발하는 중이며, A씨는 현재 낙담한 상황이다.

A씨의 자녀는 글을 마치며 “그 사람 가게 리뷰 보면 손님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달지 않고 맛있는 케익이라며 칭찬한다”며”내가 엄마한테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놓고도 이건 있으면 안되는 일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며 글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뻔뻔하고 양심도 없다”,”불매하자”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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