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꼬리가 길면 잡히듯, 한 여성이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꼬리가 잡혔다.
오늘 8일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통장 정리하다 이혼한 부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SBS ‘현장 21’에 보도된 ‘유전자 검사가 뭐기에’ 회차를 캡처한 사진으로, 한 부부의 이혼을 담당하게 된 변호사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변호사에 따르면 아내 A씨와 남편 B씨는 결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부부이다.
결혼을 한 뒤 통장정리를 하던 이들은 우연히 A씨가 유전자검사 비용을 송금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알고보니 A씨가 B씨와의 결혼식 일주일 전, 불륜을 저지르던 남성과 함께 이별여행을 갔을 때 아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
B씨는 A씨가 가진 아이가 허니문 베이비라고 생각해 출산을 하게된 것.
결국 A씨가 B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과 함게 이혼결정이 나왔고, 충격적인 상황에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게시물에는 “결혼식 일주일 전 이별여행에서 임신이라니”,”결혼 직전까지 딴 남자를 사귀고 있었다는거 아니냐”와 같은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당혹스러움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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