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만 갈 수 있고 ‘한국인’은 못 간다는 여행지

  						  
 								 

코로나19 여파가 전세계적으로 심해지며 여행도 상당히 제한되고 있다.

일부 국가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까다로운 규제를 두머 출입국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되려 해외 입국자 규제를 완화하는 나라도 있다.

특히 하와이는 오직 일본인에게만 완화된 규제를 우선 적용하겠다며 ‘일본인 전용 특별 조치’를 내렸다.

지난 10월 미국 하와이 주는 일본 입국 관광객 한정으로 코로나19 진단 음성 결과를 증명할 시 하와이 내 2주간 격리조치를 면제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해외 입국자에게 필수적인 2주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상당히 위험한 정책처럼 보인다.

이에 하와이 주지사 데이비드 이게는 “일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건 하와이 경제와 고용 회복에 중요한 사항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하와이 주민들의 조상은 일본에 있다”며”일본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는 것은 두 지역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와이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일본인이며, 거주민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객의 비율도 상당히 높다.

더불어 하와이와 일본에는 200여년 전부터 교류해온 역사가 있다.

1806년 일본은 하와이 농장의 각 노동자로 고용돼 정착하며 인종차별을 받기도 했지만, 일본 본토보다 더 높은 하와이 농장에서의 수익 때문에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선택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이시국이라 그다지 부럽지는 않지만 하와이 가고싶다”,”전혀 몰랐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