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관광 명소가 갑자기 자.살 명소가 된 이유 (+사진)

  						  
 								 

미국의 한 관광명소가 자살 명소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46m 높이의 건축물 ‘베슬’은  한 남성의 자살 사고가 발생해 공개 1년 여만에 문을 닫게 됐다.

2019년 3월 베슬이 문을 연 이래 최근 1년 동안 세 번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된 것이다.

‘베슬’은 계단 2500개와 전망 공간 80개로 이뤄진 벌집 모양의 건축물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건축가인 토마스 헤더윅의 작품으로 2019년 3월에 공개가 됐으며 당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문제는 베슬이 유리 등 외관재 없이 계단으로만 이뤄져 있어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땅으로 몸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계단에 설치된 펜스도 성인의 가슴 높이 정도였다.

이런 우려대로 지난해 2월에는 뉴저지 출신 19살 남성이, 지난해 12월에는 24살 브루클린 여성이 같은 이유로 사망했다.

이에 건축전문가들은 “높은 건축물을 만들면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인데 베슬은 난간이 허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주민회가 난간 높이를 올려달라고 했으나 조형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안전요원만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베슬은 잠정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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