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타짜 사기꾼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근마켓 타짜사기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녀가 중고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작성자에 따르면 판매자 A씨(여성)는 아이폰 11 프로를 68만원에 판다고 당근마켓에 올렸다.
A씨와 구매자 B씨(남성)는 지하철에서 만나 거래를 했다.
B씨는 자신이 “아이폰 수리기사”라며 주장했고 “폰에 문제가 있다”며 8~10만원에 거래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자 A씨는 터무니 없는 요구에 B씨의 요구를 거절했고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각자 헤어지고 A씨는 바로 아이폰 매장에 가 폰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나 A씨의 폰이 아니라는 걸 확인됐고 이에 A씨는 얼른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CCTV분석 결과 헤어지기 전에 B씨가 휴대폰을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작성자는 “B씨는 자기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교통카드도 찍지 않고 들어가는 게 CCTV에 찍혔다”며 “아마 상습범인거 같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기꾼들 왜이리 많냐”, “언제 바꿔치기한거지?”, “중고나라 아이폰 되팔럼들 진짜 극혐한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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