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가 수신료를 높인다고 발표한 가운데 EBS가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EBS가 KBS에 분노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KBS가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올리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작성자는 수신료를 올리겠다는 KBS에게 EBS가 분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작성자는 “수신료 배분 문제다”라며 “요즘 한창 수신료가 올라간다 반대한다 말들 많은데 KBS가 국민들에게 받는 수신료는 2500원이다”라고 전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수신료 중 90%가 KBS에게 6,6%가 한국 전력, 그리고 2.8%가 EBS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이뤄져있다.
그렇게 되면 수신료 2500원 중 70원만 EBS에게 돌아가는 구조인 것이다.
이마저도 70원은 수십년 전 기준이였던것으로 나타났으며 EBS는 최소한 892원 정도가 합당하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또한 언론학자나 시민운동가들도 “EBS가 3% 배분받는 건 문제다”라며 지적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과거 30년전에 EBS는 KBS 3TV로 KBS소속이었으나 1990년 독립했다.
현재 EBS는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수신료 배분을 높여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히 KBS보다 EBS가 더 사회에 도움된다”, “EBS 응원한다”,”EBS에 50% 줘라” 등 KBS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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