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서 ‘남혐’ 주작하다 딱 걸린 페미니스트

2021년 February 2일   admin_pok 에디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여자가 주작을 해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작하다가 딱 걸린 여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주작하다 걸린 A씨가 쓴 글이 담겨있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될 수 있으면 남학생들에게 양보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에 A씨는 “인강실에 붙어있는 건데 이게 맞는거냐?”라며 “난 저거보고 이 독서실에 여자가 많나했는데 남자가 훨씬 많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A씨는 “아니 진짜 무슨 의도로 저런걸 붙여놨을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A씨가 쓴 글을 보고 여성 누리꾼들은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에 찌든 사람이 있네”, “저거 떼버리고 ‘남녀차별은 세상을 병들게해요’ 써서 붙여놔라”, “이거 실화냐”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 누리꾼에 의해 A씨의 글은 주작임을 나타났다.

한 누리꾼은 “해당 독서실 다니는데 A씨가 선동하는 거다. 인천에 있는 독서실인데 이 곳은 열람실, 인강실이 남여 구분되어 있는데 회원이 여자가 많다”며 “그래서 독서실 사장님이 여자 인강실 꽉차면 남자인강실 쓰고 있자나 남자 학생 오면 양보하는 걸로 배려한거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식으로 날조하는 거 보니까 참 영악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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