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교실 천장에 새겨진 무늬가 거의 비슷한 이유가 밝혀졌다.
다니던 학교나 일부 건물의 천장을 보면 지렁이 같은 물결모양와 온점 모양의 무늬를 볼 수 있다.
이는 어느 특정 학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전국의 대부분 학교에 위치되어 있기에 “왜 하필 이 디자인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진다.
먼저 이 같은 천장의 재료는 ‘석고텍스’라는 건축자재로, 학교 뿐만이 아니라 병원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무늬는 특정 회사에서만 사용하는 무늬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관행처럼 사용하는 무늬이다.
만약 천장에 무늬가 아예 없거나 규칙적인 무늬가 그려져 있을 경우 균열이나 오염된 부분이 눈에 잘 띄게 된다.
그러나 불규칙하게 배열된 해당 무늬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겨도 문제가 되지 않게 만들어 준다.
또 천장 무늬는 표면을 파내 무늬를 새긴 형태로, 무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소리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게 된다.
관행처럼 사용하는 이유가 대부분이지만, 실용적이고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 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지식의정석 DB,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