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있으면 코로나 안걸려” 교회에서 지급한 ‘카드’의 정체

2021년 February 5일   admin_pok 에디터

한 교회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지난 3일 이 목사는 ‘안티 코로나 바이러스 카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전 교인에게 무료로 지급될 것이며, 연세대의 한 교수가 개발한 카드이다.

해당 카드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으며, 만약 감염되는 한이 있어도 일찍 낫는다는게 이 목사의 주장이다.

이 목사는 예배에서 해당 카드에 대해 “여태까지 이 카드를 가진 사람 중에 단 한명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포함한 여러분의 가족 수대로 카드를 지급할테니 이걸 받으라”고 말했고, 교인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이런 영화같은 일은 실제로 일어난 상황이며 해당 카드도 실제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현원 교수가 제작한 것이다.

김교수는 해당 카드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와 한약재 등 여러 물질을 디지털 3D 파동으로 카드에 담았다”며 본인이 쓴 책에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나도 사탕이라고 줬으면 먹었을듯”,”너무 위험한거 아니냐”,”안 삼켜서 다행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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