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사람 죽여놓고 키스해도 칭찬받은 이유

2021년 2월 9일   admin_pok 에디터

한 부부가 조금은 특별한 이유로 사람을 죽이고 법정에 섰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범죄자’만을 골라 죽이다 검거돼 법정에 서게 된 킬러부부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3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거주하는 제레미 무디와 크리스틴 무디 부부는 한 50대 부부를 총으로 쏴 죽였다.

피해자 찰스 파커와 그의 아내는 아동 및 여성을 성폭행한 ‘성범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무디 부부는 “소아성애자를 죽인 날이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고 진술했다.

재판 당시 부부는 “체포되기 전 또 다른 범행 대상자를 찾고 있었다”며 ‘성범죄 전과자’인 다음 타겟을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가 잡히지만 않았다면 이미 정해놓았던 다음 타겟을 살해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변호인은 “두 사람은 어린아이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람들을 대신 벌하고자 한 것이다”며”그 외 다른 범죄와는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으나, 법원은 두사람에게 법정 최고 형량인 ‘종신형’을 선고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맞는 행동인지는 모르겠으나 욕은 못하겠다”,”아동 성범죄자는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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