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밤 11시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었으나 부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후쿠시마 지진 실제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진이 일어난 당시 현장 모습을 인증하는 일본인의 모습들이 담겨있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책장에 꽂아뒀던 책들이 떨어지고 가구들이 흔들거렸다.
편의점 제품들도 다 쏟아져 어수선해진 모습이 포착됐다.
실제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부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으며 대규모 정전과 철도 운행 중단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강진으로 일부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후 연료 수조에서는 물이 넘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일본 지진에 따른 직접적인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도 일본 열도에 가로 막혀 국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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