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C’가 저지른 정신 나간 행동 (+자료화면)

MBC 뉴스에 내보내는 자료화면에 이상한 짓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MBC 학폭뉴스 자료화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15일에 방영된 MBC 뉴스 보도가 담겨있었다.

이날 MBC는 ok금융그룹 소속팀 송명근 배구선수의 학폭 논란을 다뤘다.

하지만 자료화면에는 해당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를 내보낸 것이다.

다른 배구선수인 고예림 선수를 모자이크 처리해 자료화면으로 내보낸 것이다.

마치 고예림 선수가 학교폭력을 한 가해자 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이번 학교폭력 논란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내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쳤네 상관없는 사람을 자료화면으로 쓰다니”, “MBC 막나가네”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명근 선수는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다”며 직접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자숙의 의미로 향후 경기 출장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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