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라 했더니 아빠가 길에서 뺨때렸습니다”

2021년 February 18일   admin_pok 에디터

충격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거리에서 아빠한테 맞았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21살 여대생으로, 부모님과 외식을 마친 뒤 집에 오다가 붕어빵을 사러 갔다.

그러나 아버지는 마스크를 내린 채 돈을 지불했고, 걱정이 된 A씨는 조심스럽게 “아빠 마스크 쓰세요”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를 듣고 살벌하게 A씨를 노려본 뒤 갑자기 “X년의 기집애”라며 마스크를 써달라고 한 이유로 삿대질을 하며 욕을 했다.

그러면서 A씨를 ‘정신병자’라고 칭하기까지 했고, A씨는 “평소 편의점에서 알바를 할 때 마스크를 안쓰시는 분들이 생각나서 부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니가 뭔데 손님한테 그러냐”며 주먹으로 A씨의 뺨을 내리쳤다.

A씨가 통증을 느끼며 “아빠…”라고 말을 이으려는 순간 아버지는 길거리에 있는 나무막대로 A씨를 때리려고 했다.

다행히도 A씨는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막았고, 결국 손이 붓고 아리는 통증을 느꼈지만 어머니는 “아빠한테 마스크 쓰라는 얘기 하지 말라”는 말 뿐이었다.

충격적인 사연에 누리꾼들은 “그냥 집을 나가라”,’뭐 저딴 XX가 다있냐”,’저딴것도 가장이라고”,”똑같이 줘패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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