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속 아픈 역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수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날 KBS ‘역사저널 그날’은 일본 자경단이 한국인을 대량 학살한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대해 방송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당시 도쿄 시내의 자경단에 인한 조선인 학살이 심했던 지역의 학살 목격자와 인터뷰를 했다.
목격자 아키라 씨는 어렸을 때 하천 옆, 둑 경사면에 참살당한 조선인들의 시체를 본 기억이 있다.
저항을 많이해 손이 잘려있었으며, 그런 조선인들을 쌓아두고 자경단은 완전히 그들을 때려 죽였다.
다른 목격자 요시오씨는 거의 발가벗겨진 조선인들이 타고 있는 불속에 던져 넣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학살에서 생존한 한국인 조인승 씨는 무리 중 3명을 망치와 칼을 손에 든 뒤 불러 참혹히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뿐만 아니라 야마다 쇼지가 쓴 ‘조선인 학살에 대한 일본 국가와 민중의 책임’이라는 글에서는 젊은 나이의 여자가 음부에 죽창이 꽂혀진 채 태아가 배 내장속에서 뒹구는 충격적인 상황을 진술했다.
참을 수 없이 충격적인 당시의 상황에 패널들은 예외적으로 잠시 방송을 멈춘 뒤, 눈물을 흘리며 “왜 우리는 이런 현실을 배우지 않았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절대 잊으면 안되는 역사”,”사람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이 나라가 있기 위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피를 보셨을까”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들을 추모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KBS ‘역사저널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