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주의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최초로 인정됐습니다”(+결과)

2021년 February 24일   admin_pok 에디터

비폭력·평화주의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최초의 사례로 대체 복무가 허용됐다.

지난 23일 한 언론사는 A씨의 대체역 편입 신청에 대해 병무청 대체역 심사위원회가 내린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무역 대체역 심사위원회는 A씨의 대체역 편입 신청에 인용 결정을 했다.

A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 같은 종교적 이유가 아닌 비폭력·평화주의 신념에 따른 양심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했다.

과거 A씨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수업에서 진행한 병역거부 찬반 토론을 계기로 군대와 국가폭력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그런 고민은 대학 시절에 더 굳어지게 됐고, A씨의 “다른 사람을 해칠수 없고 효율적인 살상을 위해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병역이 배치된다” 신념이 확실해졌다.

A씨는 이에 전쟁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전쟁없는세상’에서 활동하며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활동 내역을 심사위에 제출했다.

이에 심사위는 A씨의 병역거부가 진정한 양심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해, 신청을 받아들이게 된 것.

이례적인 결과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 토론을 벌이며 댓글창을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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