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소개시켜 준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품은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친한친구가 결혼한다고 여친분 소개시켜 줬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됐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며칠 전 A씨의 친한 친구 B씨와 결혼할 예정인 여자친구 C씨를 소개받았다.
A씨는 그렇게 만나게 된 C씨가 성격도 잘맞고, 딱 A씨의 이상형의 여자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러자 A씨는 점점 뺏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참으려고 해봐도 잘 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글을 올리며 “어떻게 여자 뺏을 방법 없냐”,”친구들이랑 연 끊을 각오도 되어있다”며 터무니 없는 조언을 구했다.
그러면서 A씨는 “당사자 B에게 맞을 각오도 되어있다”며”깽값은 나도 양심이라는 게 있으니 받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누리꾼이 “결혼할 남자친구의 친구로 소개받았으니 너한테 잘해준거다”며”너가 성격이 잘 맞는다고 착각한거고, 누가 너같은 XX랑 성격이 잘맞겠냐”며 일침을 놨다.
누리꾼들은 이에 “속시원하다”,”우문현답”,”저런 놈도 친구가 있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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