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게임 ‘메이플 스토리’가 심하게 욕먹고 있는 이유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게임 메이플 스토리.

그런 메이플 스토리는 최근 유저들에게 큰 비난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일 새벽 넥슨코리아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디렉터는 공식 사이트 공지사항에 사과문을 올렸다.

강 디렉터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여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며 씁쓸한 심경을 밝히며 토로했다.

이어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의 뜻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며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퍼진 잘못에 대해 인정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공하는 운영방식을 유지했다.

정식 서비를 시작한 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고 게임 시스템에 수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해당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최근 유저들은 이에 메이플스토리가 아이템을 뽑기 위해 무작위로 추가 옵션을 부여하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동일한 확률로 운영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였다.

해당 의혹은 지난달 메이플스토리가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며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모든 종류 추가 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된다”는 내용을 추가하며 확신이 됐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돈슨”,”진짜 누굴 호구로 보나”,”돈 물어주는 것 밖에 답이 없다”,”똥겜”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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