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냄새 풍기지 말라고” 극성 비건이랑 결혼한 여자의 최후

2021년 March 2일   admin_pok 에디터

채식주의자 남편을 둔 한 여성의 갑갑한 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채식을 시작했는데 저도 하래요”라는 제목의 고민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남편 B씨와 살고 있으며, B씨는 작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판정을 받는 등 좋지 않은 진단결과를 받았다.

이에 B씨는 올해부터 채식을 시작했고, 계란과 생선은 먹는 채식주의자의 삶을 살고 있다.

A씨는 이에 맞춰 메인메뉴를 생선과 계란으로 하는 등 B씨를 위해 노력해줬다.

그러나 B씨는 따로 고기반찬을 만들어 먹는 A씨에게 “채식하는데 자꾸 고기냄새를 풍기면 어떡하냐”며”고기는 밖에서 먹고 집에서는 나같이 먹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식사할 때마다 “너도 채식을 하라”며 밥먹을 때마다 이야기하는 B씨에게 A씨는 피로감을 느끼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남편이 마음가짐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시작했나보다”,”어우 피곤하겠다”,”고기를 어떻게 끊어요ㅠㅜ”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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