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좀 버려주세요” 무심코 던진 이 한마디, 예의에 어긋난 것일까.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글쓴이는 “영수증 버리라고 획 말하는 예의없는 젊은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명령해놓고 인사도 없이 획 나가는 것이 절대 정상이 될수는 없습니다.
카드 결제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혹은 영수증 아직 주지도 않았는데 먼저 얘기하는 것이 왜 안좋은가. 게다가 이런 인간들 대부분 인사도 안하고 나가버립니다.
예의가 없는 젊은이들은 한국어를 다시 배우기 바랍니다. ~주세요 이것은 절대 어른한테는 못쓰고 자기가 돈대는 곳에서 명령체로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사 부장님에게 ‘내일 본사로 와주세요’라고 말해보죠? 욕먹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장님에게 해서 욕먹을 말은 평소에도 사회에서 안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 공손한 말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명령해놓고 인사도 없이 획 나가면 무례 맞습니다.
웃사람에게 못쓰는 말투는 남한테도 쓰면 안 좋은 것이 한국어에요.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도 ‘차 빼주세요’라고 하면 싸움아는 경우도 많고 ‘차 좀 빼주시겠습니까?’ 이게 좋은거에요.
영어에서도 please는 반말이고 의문형은 공손입니다. 왜냐면 영수증을 소액은 안주는데도 많고 주는 경우 명령을 꼭 안해도 옆에 쓰레기통에 넣거나 아니면 그냥 카운터에 놔두어도 됩니다.
근데 카드 결제기가 완료하기도 전에 영수증 버리라고 획 얘기하고 인사도 없이 나가는 것은 정말 문제입니다. 이런자들은 대부분 말투도 아주 불손합니다. 지 스트레스 푸는거죠”라고 덧붙였다.
화가 단단히 난 글쓴이는 사람한테 쓰레기 버리라고 획 얘기하는 것은 기본이 없는 행동이라며 “영수증 받기 싫으면 그냥 인사하고 가세요. 요즘엔 대체로 영수증 안줍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서 5퍼센트가 이럽니다. 아무리 핑계대도 소용없습니다. 굳이 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 맞아요. 변명이 안되는거죠.
이렇게 저렇게 다 할 수 있는 행동을 남에게 명령으로 시키는게 잘못이지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비스를 하면 안 되는 전형적인 사람..”, “누가봐도 꼰대이네요”, “저런게 기분나쁘면 대체 장사를 어떻게 하냐”, “말투 차이지”, “기분나쁘게 말하는 사람도 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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