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에서 젊은 사람들 대상으로 계속 먹히고 있다는 사기 수법

2021년 March 4일   admin_pok 에디터

수원역에서 현재 많은 이들이 당한 바 있다는 사기수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말 수원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심상치 않은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제가 오늘 수원역에서 대전가시는 분 차비가 없다고 해서 2만원을 빌려드렸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A씨는 “(돈을 빌려준 뒤)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를 해보니 수신이 정지된 번호였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정말 절박해 보이셔서 빌려드려는데 혹시 아는사람이면 댓글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물에는 비슷한 사기수법에 넘어간 여러 사람들이 댓글을 통해 공감했다.

한 댓글에서는 “나도 이거 5년전인가 당했었는데 내 전재산이 2만원인데도 불구하고 뭐에 홀린 듯이 그냥 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딱한 사정을 이용해 소액 사기를 벌이는 사람들에게 누리꾼들은 “진짜 못됐다”,”저런게 진짜 기분 엄청 나쁘더라”,”한심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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