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가 있는 동안 실제로 나라가 망해버린 남자

  						  
 								 

넓고 광활안 우주에 가 있는 동안 나라가 망해버린 한 남성의 실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어느 날 유튜브 채널 ‘타임스낵’에는 “실제로 우주에 가 있는 동안 나라가 망해버린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991년 5월 18일, 우주정거장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던 소련은 미르 Eo-9라는 우주선을 쏴 올렸다.

해당 우주선에는 소련 출신의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크리칼료프가 탑승하고 있었다.

그는 원래 1991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150일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소련의 상황은 상당히 좋지 않았고, 급기야 1991년 8월 소련 내부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게 된다.

이어 쿠데타가 실패하며 소련에 속해있던 공화국들이 찢어져 나가며 소련이 붕괴되는 상황에 이르고 만다.

아무것도 모른채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크리칼료프는 돌아갈 나라를 잃고, 우주센터로부터 “소련이 해체해서 (크리칼료프를)복귀시킬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해졌다”는 답변까지 듣게 됐다.

결국 5개월이 지나서야 러시아는 독일에게 우주비행사 자리를 판매하며 복귀자금을 마련했고, 크리칼료프는 원래 복귀 일정보다 150일이나 지난 1992년 3월 25일에 지구로 복귀하게 된다.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우주에 나가 국제우주정거장 설립에 기여했고, 현재는 우주비행사를 은퇴한 후 우주개발사 에네르기아의 부사장으로 활동중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대단한 사람이다”,”멘탈이 얼마나 튼튼한거야”,”나였으면 매일매일 울었을 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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