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말을 배우던 ‘돌고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소름끼치는 이유

  						  
 								 

지능이 유난히 높던 한 돌고래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날 유튜브 채널 ‘타임스낵’에는 “인간의 말을 배우던 돌고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1963년 미국 버진 아일랜드에 위치한 한 연구소에는 인간의 언어를 배우던 돌고래가 살고 있었다.

1960년대에는 외계생명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졌고, 훗날 마주하게 될 외계생명체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동물에게 의사소통을 가르치는 실험을 먼저 하기로 했다.

나사의 도움을받아 진행된 이 실험은 인간과의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행해졌으며, 인간의 언어를 돌고래에게 가르치는 게 궁극적인 목표였다.

이 실험은 신경 생리학자였던 존 릴리의 책임 하에 보조 연구원 마거릿 하우 러밧이 참여했으며, 갓 어른이 된 수컷 돌고래 피터를 대상으로 행해졌다.

10주 동안 이어진 교육기간동안 피터의 언어능력은 점점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고, 러밧은 좀 더 긴밀한 소통을 하기 위해 피터와 함께 지내며 더 깊은 정신적 교감을 이끌어내려 했다.

그러나 사춘기가 온 피터는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며 러밧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러밧도 이에 응해 둘은 좀 더 깊은 사이가 되어갔다.

더 빠른 연구결과를 원했던 존 릴리는 약물실험을 강행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결국 나사까지 지원을 중단하며 연구소는 문을 닫게 됐고, 끝까지 연구소에 남아있던 러밧도 돌고래 피터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홀로 콘크리트 수조에 들어간 피터는 호흡을 위해 수면으로 올라오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인간을 너무 사랑해서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나보다”,”잔인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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