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종이컵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종이컵의 맨 윗 끝부분을 보면 종이로 겹겹이 말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 부분을 입으로 혹은 손으로 펴기도 하는데, 대체 왜 말려있는 걸까?
종이컵이 말려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종이컵을 들었을 때 형태를 보다 튼튼하게 잡기 위해서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종이컵의 끝부분을 다 펼친 채로 음료를 담으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끝부분을 다 펼친 채로 종이컵을 잡았을 때 이전에 비해 형태가 변해서 잡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강도가 약한 종이를 돌돌 말아 강도를 높이고, 형태를 더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종이컵 끝을 동그랗게 말지 않고 종이 끝이 그대로 노출되었을 때 날카로운 끝부분에 입술을 베일 위험이 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었네”, “종이컵으로 다 마신 후 입으로 뜯는게 국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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