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여자’에게만 친절했던 맥도날드 알바생의 정체..

2021년 March 11일   admin_pok 에디터

여자에게만 친절했던 맥도날드 알바생의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독 여자에게 잘해줬던 맥도날드 알바 정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피해자 A씨가 맥도날드에서 알바하면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기사가 담겨있었다.

A씨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탈의실 한쪽 외투 주머니에 비스듬히 휴대폰이 걸쳐져 있었는데 동영상 촬영모드로 돼 있었다.

휴대폰의 주인공은 같이 맥도날드에서 알바했던 동료 B씨였다.

B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했다고 한다. 특히 여자 직원에게 유독 살갑게 대했다고.

피해자 A씨는 “저 뿐만 아니라 동료들 사물함에 몰래 먹을 것을 넣어주고, 생일도 챙겨주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B씨는 주 5일 근무하면서 출근과 동시에 촬영을 시작하고, 퇴근하면서 휴대폰을 가져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범행은 2019년 6월부터 불법 촬영 사실이 발각된 지난해 12월까지 1년 6개월동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자 추가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B씨 외장 하드 디스크에서 아동이 나오는 성 착취물 영상과 사진이 대량으로 발견된 것이다.

그 숫자가 3천여개에 달했다. ‘박사방’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이나, 인터넷 등에서 다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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