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와 너무 닮아서 벌어진 충격적인 일

2021년 March 22일   admin_pok 에디터

생김새가 너무 닮은 직장 동료를 만났는데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직장에서 처음 만나 절친이 된 카산드라 매디슨, 줄리아 티네티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3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의 러시안 레이디 바에서 일하면서 처음 만났다.

이들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라는 점과 입양 가정에서 자랐다는 점이 같았다.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둘도 없는 사이가 될 수 있었다.

이들은 매일 함께 어울려 다녔으며 옷을 맞춰 입기도 했다. 이에 직장 동료들은 “두 사람이 너무 닮았다”며 “자매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다른 도시에서 태어났고 어머니가 다른 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서로를 전혀 자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 매디슨이 친부모를 찾으려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생부를 찾았다. 안타깝게도 매디슨을 낳아주신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매디슨의 생부는 “당시 네 엄마와 나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다른 아이를 입양 보낸 적이 있냐는 매디슨의 물음에 입양을 보낸 다른 형제가 있다는 것을 돌려 답했다.

이에 매디슨은 티네티와 DAN 검사를 진행했고 2주 후 티네티와 부모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디슨과 티네티의 친부모는 총 9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지만 어려운 가정생활 탓에 매디슨과 티네티를 입양 보냈던 것이다.

이들은 “TV에서 보던 일이 내게 일어나다니 너무 놀랐다”며 “정말 특별하고 무엇보다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료들이 눈썰미가 대단하다”, “엄청 닮긴 했네”, “진짜 신기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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