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게 백신 접종을 했던 간호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공개된 영상에서 간호사가 주사기를 들고 백신을 추출한 뒤 백신과 뚜껑을 뺀 주사기를 들고 가림막 뒤로 갔다가 다시 나와 대통령에게 접종했다.
이 모습을 보고 일각에서 “주사기를 바꿔치기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대통령에게 접종하기 직전 주사기에 뚜껑이 씌어있어서 ‘리캡’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이들은 주사기 뚜껑을 열고 백신을 추출했는데 가림막 뒤에 갔다 온 뒤에 다시 뚜껑이 씌워져 있는건 부자연스럽다며 가림막 뒤에서 ‘바꿔치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종로구 측에도 CCTV 정보공개를 청구하며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백신 접종을 한 간호사의 신상정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간호사는 일부에게 “양심선언을 해야한다”,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등 협박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종로구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도대체 무슨 정보를 공개하라고 하는 건지 알 수 없다”며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왜그러냐”, “도대체 일상생활 가능하냐”, “양심선언을 바라는게 아니고 자기들이 듣고 싶은말을 듣길 바라는거 같은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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