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죽으라는 거냐?” 엘베없는 집에 배달간 택배기사가 보낸 문자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택배기사로부터 받은 문자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님한테 항의 문자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 A씨는 “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이라 택배 올 때마다 기사님들께 죄송했다”며 “그런데 자주 시키는 택배사가 아니라 한달에 1번 정도시켰고 이번에는 반품이 있어서 3번 오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자가 오니 당황스럽다”며 택배기사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내용에 따르면 배달기사는 A씨에게 “계속 물건이 연속으로 오는데 다음부터 한 번에 좀 시켜주세요. 3일 내내 하루 5층씩 계단 오르면 택배기사보고 죽으라는 것 밖에 안돼요. 다음에는 꼭 같이 시키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A씨는 “택배라는 게 해당 택배사에서 오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 번에 몰아서 시키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응이 엇갈렸다.

택배기사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하는 쪽은 “택배기사 힘든건 아는데 저렇게 문자를 보내는 건 선 넘은 행동이다”, “생수 묶음 시킨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택배비 냈는데”, “말투가 협박같고 무례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협박보다는 택배 한 번에 시켜달라고 부탁하는 걸로 보인다”, “택배기사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랬을까”라며 택배기사의 행동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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