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뉴욕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 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2019년엔 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8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벌써 35건이 뉴욕 경찰에 신고됐다.
증오범죄는 일반적으로 경찰에 신고가 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실제 발생한 건수는 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서 과거 유튜버 ‘올리버쌤’이 올린 유튜브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2019년 유튜브 채널 ‘올리버쌤’에는 ‘미국에서 이런 간판을 보면 무조건 도망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영상에서 올리버쌤은 “요즘 미국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뉴스가 제대로 보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때만 해도 아시아계,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와 폭행 사건이 여럿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에 올리버쌤은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나쁜 일을 대비하기 위해 나쁜 동네를 감지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리버쌤은 차를 끌고 포트워스 스톱 6라는 곳으로 운전을 하며 향했다.
영상 속 그는 위험한 동네에 도착해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위험 지역임을 알려주었다.
소개해 준 위험 지역의 가게와 집들은 철창으로 완전 무장되어 있었다.
강도 등 범죄가 자주 일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손으로 쓴 간판이 눈길을 끌었는데, 올리버쌤은 “이런 데는 확실히 피해야 된다”고 경고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증오범죄 사라졌으면”, “진짜 올리버쌤 걱정된다 다음부터는 가지마세요”, “영상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미국 갈 때 조심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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