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이 서울시장 3등 했는데 현재 인생 개망했다는 얘기 나오는 이유

2021년 April 8일   admin_pok 에디터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가운데 허경영 후보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8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57.5%를 득표하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18%)를 18.32% 차이로 압승했다.

이 와중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3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의당이 빠진 선거에서 1%대 득표율을 차지한 허경영 후보는 1.07%의 득표율로 오세훈 후보, 박영선 후보의 뒤를 이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허 후보는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000만원’, ‘연애수당 20만원’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선거를 치르면 국가는 선거비용을 보전해주고 있다.

공직선거법 122조의 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이면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국가로부터 보전받는다.

10%이상 15% 미만을 득표한 경우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 미만을 득표한 후보자는 돌려받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경영은 지지율 3위를 차지했지만 10%미만인 1%의 득표율을 얻었기에 선거비용을 돌려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허경영은 지난 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두 차례 대선 출마로 ‘450억원’을 쓴 사실을 밝혔다.

이번에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출마 준비하면서 수 억원을 썼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와 허경영 후보의 재산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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