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알바하던 ‘알바생’이 경찰한테 갑자기 체포당한 이유

2021년 April 9일   admin_pok 에디터

편의점 알바생이 경찰한테 체포당할 뻔한 사연이 논란 중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행범 체포될뻔한 편의점 알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편의점 알바생이 최근에 쓴 글이 공개됐다.

알바생 A씨는 지난 6일 ‘스프레이 맛 좀 볼래?’라는 제목의 글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최근에 자신이 편의점에서 알바하다가 겪은 일에 대해 밝혔다.

A씨는 “야간 근무 도중에 손님 2명이 편의점 테라스에서 술을 마시겠다고 이상한 짓을 했다”며 “안된다고 말렸으나 손님 중 1명이 덤벼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손님이 카운터까지 침입하자 A씨는 손님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A씨에게 “스프레이를 뿌렸으니까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라며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너무 어이가 없었으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보여주고 나서야 풀려 나올 수 있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했는데 체포하는 경찰 참 대단하네요”, “그럼 때리고 있는데 맞고만 있냐?”, “진짜 울화통 터지는 소식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