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수가 역대급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사카 난리남ㄷㄷㄷ’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13일 일본 언론들은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는 일본 오사카에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000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9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오사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은 지난 10일 918명이었다.
1000명이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오사카부 지사 요시무라 히로후미는 “오사카의 감염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체제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오사카부의 공공 도로에서의 올림픽 성화 봉송을 모두 취소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이날 오사카에서는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가 시작됐다.
일본 국민들은 “오사카에서 지금이라도 성화 봉송을 취소해야되는 거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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