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롤러코스터가 멈추자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러 등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랭커셔주에 위치한 놀이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 ‘빅 원’이 운행 도중 멈췄다.
‘빅 원’은 승객들을 태우고 최고점으로 올라가던 중 꼭대기 앞에서 멈췄다.
‘빅 원’은 영국 전체에서도 가장 높기로 유명한 놀이기구로 최고 지점 높이가 65m에 달한다.
당시 ‘빅 원’은 승객들을 태운 채 최고점인 65m를 향해 올라가는 중이었으나 60m에서 그대로 정지했다.
승객들은 당황스러워했고 우왕좌왕했다.
놀이공원 직원들은 비상 계단으로 승객들이 있는 60m 높이까지 걸어 올라와 승객들의 대피를 도왔다.
승객들은 난간 계단을 따라 조심스럽게 걸어 내려왔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 탑승객이 대피 상황을 직접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고 해당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해당 놀이공원 측은 기계결함이라는 입장만 밝혔을 뿐 정확한 원인은 자세하게 알리지 않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영상봤는데 아찔하다”, “나였으면 다리 후덜거려서 못내려왔다”, “심장 떨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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