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대급 집단감염 터진 교회 교인들이 저질렀던 미친 짓

2021년 May 11일   admin_pok 에디터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터졌다.

서울 은평구 소재 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 교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교회는 지난 4일부터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교인 1명이 지난 1일 최초 확진 후 9일까지 28명, 전날 2명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 교인 1명,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포함 총 18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0명, 음성 140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확진자가 증상 발현 후 예배에 참석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함께 도시락을 취식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종교시설 내 소모임으로 인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배 후 사적모임은 자제하고, 증상 발현시에는 예배에 참석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나 전도 진짜 열심히 한다”, “진짜 교회 안간다고 하나님이 벌주냐?”, “진짜 욕도 아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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