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한강 사망 의대생’ 추가 목격자가 공개한 사진 한 장

2021년 May 12일   admin_pok 에디터

한강 사망 의대생 사건 목격자가 당시 촬영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연합뉴스 TV는 사건 당일 목격자 7명이 아닌 추가 목격자 2명 중 1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는 당시 손씨와 그의 친구 A씨로 추정되는 사진을 촬영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 속에는 손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누워있고, 그 옆에는 야구점퍼를 입은 남성이 가방을 멘 채 쪼그려 앉아있었다.

이들의 복장은 앞서 언론이 공개했던 손씨와 친구 A씨의 것과 동일했다.

목격자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이들을 마주친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드라이브 겸 반포에 새벽 1시 50분인가 2시에 갔다. 처음 본 건 바로 옆에서봤고, 그 다음에는 20m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봤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새벽 2시 50분까지 손씨 일행 근처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르면 당시 야구점퍼를 입은 인물(A씨 추정)이 손씨를 일으키려 했고 손씨는 다시 풀썩 누웠다.

그러자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갑자기 물건을 챙긴 뒤 가방을 메고 서성이다가, 목격자 일행이 갈 때쯤 손씨 옆에 다시 누웠다고 한다.

친구와 함께 손씨를 목격했던 목격자는 지난 11일 오후 8시에 인근 구로경찰서에서 약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