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맞기 위해 한국인들이 찾고 있는 해외여행지의 정체가 드러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이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에 가 백신을 맞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행했다가 모든 성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불법 이민자들에게도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할 때 신분증을 검사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국에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을 맞으러 간 한국인들 대부분 친척이나 자녀 집에 머무르고 있었고 일부는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
현재 미국은 입국할 때 강제로 자가격리를 하고 있지 않다.
이들은 백신도 맞고, 가족도 만나고 여행도 할 겸 미국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을 찾는 사람은 한국인만 있는 건 아니었다.
텍사스 엘파소와 후아레즈, 애리조나 노갈레스, 루크빌 등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백신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미국 지역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미국 지역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때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 조사를 더욱 엄격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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