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달성하지 못한 직원한테 ‘지렁이’ 먹이고 있었던 유명 기업

중국의 한 회사가 실적이 좋지 않은 직원들에게 산 지렁이와 미꾸라지를 먹게 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 한 매체는 실적을 채우지 못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지렁이를 먹이는 한 회사의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구이저우성에 있는 한 인테리어 회사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직원들이 올린 매출 실적을 공개하는 날 회사 측은 실적을 내지 못한 직원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징계 방법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징계로 실적을 내지 못한 직원들은 살아서 꿈틀거리는 지렁이나 미꾸라지를 먹어야만 했다.

영상에는 실적을 내지 못한 직원들이 눈을 질끈 감고 살아있는 지렁이를 삼키는 모습이 보였다.

해당 영상이 웨이보를 통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너무 충격적이다”, “비인간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회사 측은 “우리 회사는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징계하는 제도가 있다”며 “지렁이를 먹는 방법 대신 벌금 500위안(한화 약 8만 5천원)을 내거나 전 직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라며 해당 직원들이 스스로 지렁이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SNS에 해당 영상을 올려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직원을 찾아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밝혀 많은 사람을 분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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