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상대로 사기를 친 중국집 사장님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욕을 먹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 잘못 vs 중국집 사장 잘못’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짜장면을 시킨 9살 아이의 어머니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아이가 중국집에 전화해 “짜장면 3개 주세요”라며 주문했다.
그러자 중국집 사장은 “짜장? 무슨 짜장? 쟁반 짜장?”이라고 물었다.
쟁반짜장이 뭔지 몰랐던 아이는 “어, 네 그냥 짜장 3개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사장은”쟁반짜장 3개요”라며 주문을 받았다.
A씨는 “집에 갔더니 음식물 통에 짜장면이 한가득이고 아이들은 짜장면 남겨서 할머니한테 혼나서 뾰로통해있다”며 “통화 녹음 들어보고 너무 열 받아서 전화해서 따지려고 하는데 따져도 정당한거냐”라고 했다.
이어 “딱 들어도 아이 목소리에 반말하는 거 보면 어린거 알고 있었을 텐데”라며 “돈이 아까운 게 아니고 어린 아이라고 저렇게 한 것 같아서 화가 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사장이 잘못했는데?”, “상식적으로 아이가 시키면 쟁반 짜장 맞아? 짜장 아니야?라고 물어야하는게 정상인데”, “진심 악덕 사장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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