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페미들이 쓰는 이별 방법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성에게 이별 위자료로 200만위안(약 3억 4000만원)을 건넸으나 이를 여성이 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여성은 위자료가 적다며 1000만 위안(약 17억원)요구하기까지 했다고 중국의 매체인 ‘Thepaper.cn’이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2018년 5월, 중국의 한 카페에서 여성과 남성은 잡담하다 싸우기 시작했다.
남성은 가져온 가방을 그대로 둔 채 밖으로 나갔으며 여성 역시 가방을 챙기지 않고 카페를 떠났다.
그 후 가방을 발견한 종업원이 우연히 가방 안에 있는 돈을 보게 되었고, 그 액수는 200만 위안이었다.
종업원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남자는 카페에 방문해 돈가방을 돌려달라 요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에게 이별 위자료 명목으로 200만 위안을 주었으며, 여성은 위자료가 너무 적어 가방을 카페에 그대로 두고 나왔다고 남성에게 연락하자 카페에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남성은 IT업계의 종사자였으며, 중국에서 IT종사자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Thepaper.cn는 전했다.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저 여자 페미일 것 같다” “남자 입장에서는 잘 헤어졌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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