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훈련소 보낸 엄마가 조교 뚫고 내부로 들어갔던 이유

2021년 June 7일   admin_pok 에디터

아들을 훈련소 보낸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대 16분 만에 관심병사 레던드 ㄹㅇ’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훈련소에 엄마 들어온 적 있음’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연인데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것.

작성자 A씨는 “지역별로 구대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입구가 소란스러워지더니 엄마가 조교 밀치고 들어왔다”며 당시 입대 상황을 전했다.

A씨의 어머니는 A씨에게 홍삼팩을 주기 위해 조교를 뚫고 훈련소로 들어온 것이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아들 홍삼팩 깜빡했다”며 “주머니에 빨리 넣어라”고 말했다.

A씨는 “전군 역사상 관심병사 최단기록을 세웠다”며 “입대 16분만에”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만 해도 부끄럽다”, “역시 엄마들은 짱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아들 군대보내는 어머니의 심정이 느껴진다”, “얼마나 걱정됐으면 조교를 뚫고 왔을까”라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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