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쿄올림픽’ 고위관계자 지하철 투신 자.살

2021년 June 7일   admin_pok 에디터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7일 민영방송뉴스네트워크 NNN은 오전 9시 30분께 일본 도쿄도 지하철 아사쿠사선 나카노부역에서 JOC 간부가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지하철 플랫폼에서 달리는 열차를 향해 뛰어들었다.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이후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당국에서는 신분증을 토대로 확인해 본 결과 남성은 모리야 야스시 JOC 경리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NNN은 현장 상황을 봤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주요 언론이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다음달 23일로 예정돼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았을까”, “국민들은 반대하고 정부는 밀어붙이고 가운데 끼인 실무자들만 죽을 맛일듯”, “도쿄올림픽 뭔가 숨기고 있는게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