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에서 찍힌 사진 한장 때문에 전세계가 발칵 뒤집힌 이유

  						  
 								 

서울 골목에서 찍힌 사진 한 장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누리꾼들은 그 골목을 알아내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인 남성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사진이 왜 화제가 됐을까?

그 이유는 남성의 정체가 놀라웠기 때문이다.

남성은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스티븐 비건’이었다. 이 사람의 말 한마디에 동아시아 정세가 뒤바뀔 수도 있을 정도로 세계 정치에서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었다.

이런 인물이 서울 골목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발견됐다고 하니까 화제가 된것이다.

지난해 비건은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만나는 등 방한 일정을 이어나갔다.

그는 대한민국 외교부 관계자에게 “닭 한마리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외교부 관계자들은 모두 당황했다. 당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였고 미국 방한 수행원들과 대한민국 외교부 관계자들, 그리고 경호인력까지 모두 한 가게에서 먹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닭 한마리’는 식당의 이름이였고 비건은 그 식당의 단골이었다.

과거 비건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단골인 닭한마리 가게를 매번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9년에는 무려 3차례나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대한민국 외교부는 비건의 단골식당인 ‘닭한마리’ 가게를 통째로 빌렸다.

비건은 “서울 올 때마다 이걸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공식적인 방문은 마지막일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라도 다시 서울에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식사가 끝난 후 비건은 닭한마리 식당 요리사를 찾아가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뭔가 귀엽다”, “생각보다 소박한 사람이구나”, “과거에도 닭한마리 식당 못가고 떠나게 돼서 아쉽다고 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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