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 숙소를 찾아간 BBC 에디터는 충격적인 것을 발견했다.
최근 일본은 올림픽 선수촌을 공개했고 세계 각국 언론들이 이를 취재했다.
그런데 선수촌 침실을 촬영하던 BBC는 경악했다. 그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BBC 측은 선수촌에 찾아간 BBC 에디터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내부 모습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영상 속 BBC 에디터는 선수촌 침실로 들어갔다. 에디터는 침대를 살펴보더니 “침대가 정말 작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이불을 들췄다. 그러자 침대프레임이 나왔고 침대프레임의 상태가 우리가 알던 프레임과는 달랐다.
골판지로 만들어진 침대프레임이었다. 에디터는 침대프레임인 골판지를 두드리며 “친환경 골판지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 저곳을 둘러보더니 에디터는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전했다.
영상 속 공개된 침대는 원래 싱글 사이즈 침대보다도 작아보였고, 덩치 큰 운동선수가 사용하기에는 심하게 작은 크기였다.
한편 작년 일본에서 수해가 있었을 때 일본은 수해민을 위해 골판지 침대를 제공했다.
당시 주민들은 습기 먹은 골판지가 내려앉는다고 불만을 토로했었다.
일반인보다도 덩치가 큰 운동선수가 저 작은 골판지 침대를 사용하게 된다면 망가지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역대급 최악의 올림픽이다”, “친환경이라고 비꼬는건데 일본은 또 대단하다고 생각하겠지”, “저런 취급 당하라고 각국에서 소중한 선수들을 보낸건 아닐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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