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대폭발시킨 독서실 정액남 사태 (+사진)

  						  
 								 

성범죄를 당하면 그 수치심은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독서실에서 정액 테러를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이다.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 A씨는 “제가 독서실에 가지고 다니는 담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독서실 총무가 가져가서 자위를 하고 담요 안에 정액을 싸질러 놓은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담요는 허리를 덮을 정도로 큰 사이즈였고, 항상 접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저는 집에가서 세탁할 때도 접힌 그대로 빨래통에 넣기 때문에 전혀 몰랐습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해당 사건을 올해 2월에 알았으며 경찰에 고소하고 수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가해자가 성범죄자가 아닌 재물손괴죄와 방실침입죄로 기소가 됐다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수사결과 통지서를 게시했다.

이어 “민사소송이라도 걸려고 했지만 변호사 말로는 재물손괴죄로 보상을 받아봤자 피해입은 담요와 후리스 값(다 합해도 10만 원)정도 밖에 보상받지 못해 변호사 건임 비용도 안 나올거라고 하더군요”라고 설명했다.

또 “저는 대한민국 법이 참 가해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사건이 지나고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저는 가해자와 비슷한 모습만 봐도 몸이 굳고 그때의 모든 장면들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가해자는 사건 후 이름을 바꾸고 태연히 살아가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도서관 총무와 사적인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터지니 제가 여지를 줬나 자책까지 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하루빨리 법이 생겨서 가해자 처벌이 가능해지길 바래봅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해자는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데 가해자는 그냥 벌금 조금 내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을 거 생각하니 열받는다. 이게 성범죄 아닌 게 말이 되냐” “이렇게 정액 테러하는 남자들은 본인 가족들이 당해도 상관없다는건가? 이해를 못하겠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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