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 난 지하철 3호선 핫팬츠 사건의 진실(+반전)

  						  
 								 

지하철 3호선에서 쓰러진 핫팬츠를 입은 여자 승객을 주변 남성들이 모른 척 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뒤늦게 진위 여부가 밝혀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 지하철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하철 3호선 짧은 반바지에 장화를 신어 신체 노출이 조금 있던 여성이 쓰러졌는데, 해당 칸의 어떤 남성도 그 여성을 부축하거나 도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이 나서지 않자 결국 아주머니들과 젊은 여성들이 쓰러진 여성을 지하철 밖으로 부축해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며 성별 갈등으로 이어졌다. 짧은 옷을 입은 여성을 도와줬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교통공사 측은 “해당 사건 관련 신고나 보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뒤늦게 해당 사건의 최초 신고자가 등장하여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신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하철 핫팬츠녀로 기사 난 사건의 119 최초 신고자”라고 주장하며, 당시 신고 내역이 담긴 휴대폰 통화기록을 증거로 첨부했다.

그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어 정확히 사건에 대해 쓴다”고 말하며 “제 앞에 서있던 20대 여성이 제 위로 쓰러졌다. 순간 남자 여자 할 거 없이 그 분 주위로 몰려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한 분과 남성 두 분이 그 분을 들어서 압구정 역에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신고자는 “심지어 딱히 핫팬츠도 아니었고 장화도 신고 계셔서 성추행이니 뭐니 할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해당 사건은 확인되지 않은 왜곡된 커뮤니티 글이 빚은 헤프닝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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