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부산에서 찍힌 사진이 복원되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

  						  
 								 

100년 전 부산에서 찍힌 한복 사진 한 장이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는 부산의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하나는 원본인 흑백 사진이었고, 다른 하나는 색이 복원된 컬러 사진이었다.

관청 앞에서 복식을 제대로 갖추어 입은 관리들이 무언가를 기록하기 위해 찍은 사진으로 보여진다.

가장 높은 직책인 것으로 보이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멋들어진 갓과 도포를 갖춰 입은 채 좌우로 선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흑백사진의 색깔을 복원하자 한국 고유의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감이 더욱 눈에 잘 들어온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순식간에 관심을 표하면서 수많은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 대부분 가운데 앉아 정면을 당당히 응시하는 듯한 남자부터 사진 전체에서 풍기는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또한 사진 속 장식물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국 전통 갓의 일종인 ‘전립’으로 주로 무관이 착용하는 동물의 털로 장식되는 모자 중 하나였다. 

이외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언급했던 것은 다름 아니라 선글라스였다. 당시 우리나라 사람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모습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워했다.

그러나 선글라스를 흔히 서양식 의복의 부산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선글라스는 조선시대에 ‘흑애체’라고 불렸으며 양반들 사이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꽤나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고종 또한 선글라스를 자주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진짜 멋있다”, “이런 걸 보고 간지라고 하는 구나”, “이러니 중국이 탐내는 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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