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만 보면 절하고 신처럼 떠받드고 있다는 나라

  						  
 								 

신이 해내지 못한 걸 한국이 해냈다며 한국을 극찬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나라의 정체는 인구 수 989만명을 가진 중동의 오일부국 아랍에미레이트다.

전체 영토의 97%가 사막인 아랍에미레이트는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이 전체 국토 면적의 3%에 불과하다.

어마어마한 오일이 매장된 자원부국임에도 토양이 척박해 대부분의 식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놀라운 건 한국인 1인당 쌀 소비량 61kg을 훨씬 뛰어넘어 아랍에미리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무려 95kg나 된다. 그렇지만 아랍에미레이트에서는 쌀 한 톨도 자라지 않는다.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아주 오랫동안 쌀을 안정적으로 확보, 즉 직접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지난 2019년 다소 불가능해보이는 ‘사막에서 쌀 키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파트너로 한국의 농촌진흥청을 선택했다.

농촌진흥청은 ‘샤르자’라고 불리는 한 지역에 약 600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해 ‘아세미’ 품종을 뿌렸고 6개월만에 수확해냈다. 이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물부족에 시달리는 사막에서 항상 물을 필요로 하는 쌀을 재배했기 때문이다. 300평당 763kg이라는 수확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재배한 것보다 수확량이 40% 증가한 수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걸까? 농촌진흥청은 우선 사막에서 벼를 재배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국내에서 시험재배를 시작했다. 사막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북 김제의 간척지에 25톤 트럭 13대 분량의 모래를 쏟아부었다.

약 4개월동안 시험재배한 결과 농촌진흥청이 직접 개발한 ‘아세미’ 품종이 고온과 염분에 강한것으로 나타나 사막용 품종으로 결정된 것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5월에서 8월까지는 최고 40도를 웃도는 기온이며 평균 기온도 35도로 상당히 높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벼를 재배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지하수와 담수, 토양이 전부 높은 알칼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큰 걸림돌이었다.

문제는 벼농사가 처음인 아랍에미레이트에는 벼농사를 위한 농기구가 전무했다는 점이다. 결국 거의 모든 농사자재를 직접 만들거나 어렵게 공수해야했고, 한국 연구원들이 직접 삽을 들고 땅을 다듬었다.


물빠짐의 최소화를 위해 토양 40cm 깊이에 부직포를 깔고 땅에 호스를 묻어 물방울이 직접 벼의 뿌리에 물방울을 제공하도록 시설을 갖추게 했다.

9일에 걸친 농지조성이 끝난 이후 11월 말에 씨앗을 뿌렸다. 2주가 지난 시점에 싹이 올라왔고 혹시 전력이 부족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물이 끊길 것을 염려해 연구원들은 매일같이 현장에서 벼의 생육상태를 살펴봤다.


결국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했던 방식으로 벼를 재배하는데 성공했고 현지에서는 한국이 신보다 더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 진짜 대단하다”, “역시 쌀의 민족 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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