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옹호하더니 페.미 때문에 대형 사고 터진 실시간 여가부 상황

2021년 July 16일   admin_pok 에디터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 공식 SNS 계정에 욕설이 올라왔다가 삭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공공기관은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정책을 수행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다.

지난 13일 오후 6시 53분께 여성인권진흥원 공식 트위터에는 ‘커밍아웃 후 부모의 X같음 견디는 꿀팁 좀 알려줘’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공기관의 공식 SNS 계정에 자신의 부모를 욕하는 글이 게시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성인권진흥원 측에서는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트위터 글을 약 10분 만에 삭제했다. 현재 해당 글은 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인권진흥원은 설명자료와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해명했다.

“해당 게시물은 담당 직원이 개인 계정과 기관 계정을 혼동하여 발생한 사안으로 확인됐다”

“기관 공식 계정에 부적절한 글이 노출된 점 사과드리며 재발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성인권진흥원은 앞으로 공식 트위터에 올리는 글들 모두 철저히 사전 점검할 계획이며, 업무 시간 외에는 계정에서 로그아웃하도록 하는 등 안전 관리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욕설 문구를 올린 직원에게는 재발방지 교육을 하고 내부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 해당 직원에게 내리는 징계는 만약 ‘채용 업무상 실수’로 처리된다면 ‘견책’이 될 확률이 높다.

견책은 공무원이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훈계하고 이를 회개하도록 하는 징계로, 별도로 보수가 감액되지는 않지만 6개월간 승급과 승진에 제한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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