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에서는 사고 싶어도 못 산다는 물건

  						  
 								 

 한국에서 앞으로 보기 힘들어진다는 물건들의 정체가 드러났다.

 첫번째. 수은체온계

아플 때마다 겨드랑이에 꽂아 체온을 쟀던 수은체온계.

최근 귓 속에 넣거나 이마에 대는 전자 체온계를 자주 볼 수 있었지만 과거에는 수은 체온계가 가정마다 하나씩 있었을 정도로 대중적인 물건이었다.

수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은 체온계가 전자 체온계에 비해 비교적 정확하고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수은체온계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국제적으로 수은 체온계가 깨졌을 경우 인체가 수은에 노출된다는 우려가 있었으며, 어린아이가 깨진 유리와 수은을 삼키는 사고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경각심이 커졌다.

또한 수은에 노출될 경우 알레르기 증상과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병을 유발하며 심하게는 뇌신경 장애까지 일으킨다. 아이들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수은체온계 사용이 금지된 것이다.

국제 합의에 따라 한국도 2015년 이후 수은계의 생산 및 수입을 전면 금지하였고, 올해 4월 수은 체온계 사용도 전면 금지 시켰다.

식약처는 환경부와 협력해 수은체온계 폐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에 돌입했으며, 현재 수은체온계는 전면 폐기된 상황이다.

두번째. 내연기관차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다. 그러나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며 기후 변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전세계 정부와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기술 발전 등을 통해 친환경 차량들을 개발하고 있다.

비록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경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가 많다.

이에 국회는 ‘친환경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내연기관차 판매를 오는 2030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유럽, 미국, 일본 등 전세계 각 나라들이 내연기관차 퇴출을 선언함에 있어 정부는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이후에도 2035년 내연기관차 등록을 금지하면서 최종적으로 내연기관차 퇴출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서울시도 2035년 사대문 안 내연기관차 운행을 금지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2050년 쯤이면 모든 차량이 친환경 차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GM, 벤츠,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고, 국내기업인 기아, 현대차도 수소차량 제조 분야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내연기관차 퇴출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세번째. 플라스틱 빨대

과거 해양학자 크리스틴 피그너가 공개한 영상으로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그 영상은 바로 거북이 코에 꽂혀있는 플라스틱 빨대였다. 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전세계는 일제히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에 돌입했다.

영국이 왕실 주관 행사와 왕족 거처에 플라스틱 빨대와 병 사용을 금지시킨 것을 시작으로 바누아투가 거북이 보호를 목적으로 전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를 선언했다.

이어 캐나다와 미국 또한 행정부 차원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한 제재가 들어갔다.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일제히 플라스틱 사용 저감 조치를 실시하는 등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이 일어났다.

한국도 환경부가 주축이 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카페, 음식점 등 매장 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가 전면 금지시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고, 환경부는 업계의 목소리를 들은 후 국민과 기업의 부담이 덜 가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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