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북한 군인들이 한국군인들의 사진을 찍어가는 이유가 밝혀졌다.
유튜브 채널 ‘BODA’에는 ‘최전방 북한 군인들이 한국 군인 사진을 찍어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JSA에서 근무했던 심상용씨가 등장했다.
JSA 관련해서 사람들이 궁금한 것에 대해 심 씨가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씨는 먼저 JSA에 대해 소개했다. “JSA는 공동경비구역으로서 북한군이랑 남한군이랑 같이 경비업무를 보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판문점은 남과 북이 회담을 하는 장소이며 일반인도 원래는 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 때문에 관광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 씨는 북한군이 망원경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심 씨는 “제가 알기로 북한의 관측 장비가 그렇게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감시카메라가 있긴 있는데 한국에서 쓰는 거 만큼 좋진 않고 그래서 항상 망원경으로 관측을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군은 망원경을 사용하긴 하나 보통 관측 장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군이 카메라로 찍는 경우도 있는데 무엇을 찍냐는 물음에 심 씨는 “누가 왔는지 찍고 자료 수집을 하려고 찍는데 북한에서도 하고 한국에서도 똑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도 못했는데 신기하다”, “궁금했는데 해결됐다”, “JSA 근무하는 사람들은 진짜 긴장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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