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널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멸종 직전이라는 동물 3가지

  						  
 								 

한국에 널린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멸종되기 직전이라는 동물들이 소개됐다.

첫번째. 골든햄스터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햄스터를 키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골든햄스터가 가장 대중적이다.

그런데 최근 골든햄스터를 이제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바로 시리아 내전 때문인데, 골든햄스터가 자생하는 지역인 시리아에 2011년부터 내전이 발발하면서 골든햄스터의 서식지가 파괴된 것이다.

게다가 수년 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지뢰와 부비트랩 등 땅에서 사용하는 무기 사용을 늘리면서 땅에서 굴을 파고 생활하는 골든햄스터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에 골든햄스터의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결국 골든햄스터는 국제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두번째. 제주흑돼지

제주도에 수학여행으로 꼭 가면 먹는 음식 제주 흑돼지가 멸종 직전인 위기종이라니 충격적이다.

사실 제주흑돼지는 천연기념물로 식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2015년 제주흑돼지는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 550호로 지정돼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제주흑돼지는 제주흑돼지가 아니라 제주흑돼지와 외래돼지 종의 교배로 탄생한 ‘흑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도 우리가 먹는 제주흑돼지는 ‘흑돈’으로 천연기념물 제주흑돼지는 ‘흑돼지’로 엄연히 다른 종으로 등록되어 있다.

세번째. 양비둘기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가 멸종 위기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무려 100만 마리에 육박할 정도로 전국의 비둘기 개체 수는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졌다.

너무 많은 탓에 지자체와 환경부는 비둘기 개체수 조절에 골머리를 앓기도 했는데 갑자기 멸종 위기라니 황당하다.

그러나 비둘기 무리 사이에서도 멸종 위기종이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둘기가 다 똑같은 비둘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바로 한반도의 토종 비둘기인 양비둘기다. 양비둘기는 1970년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있을 정도로 흔한 종이었다.

그러나 산업화로 서식지가 빠르게 파괴되면서 점차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

보호받아야 할 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김새가 마치 외래종인 집비둘기와 너무 닮아 사람들이 집비둘기와 똑같이 양비둘기도 퇴치하면서 양비둘기가 멸종 직전 수준까지 직면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양비둘기와 집비둘기는 전문가들도 구별하기 어려워할 정도로 생김새가 똑같다.

결국 국립생태원은 양비둘기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리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불교계, 학계, 동물단체 등 수 많은 사람들이 양비둘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양비둘기는 남부 지방 사찰과 지리산 일부 지역에서 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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